[서평] 구루들의 투자법

 

최근에 신청했던 yes24 서평단 모집에서 선정된 '구루들의 투자법'은 구루포커스 닷컴을 운영하는 찰리 티안의 투자 철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워렌버핏과 피터린치와 같은 선배들의 이야기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저자는 그의 책에서 그가 생각하는 가치투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실전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본 이 책의 장점은, '가독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재무제표와 관련된 용어)이 있고, 경영학적인 마인드가 있는 독자들이라면 쉬울 것이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을만큼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책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좋은 기업'의 주식만 사라, 그리고 그 좋은 기업의 주식도 '좋은 가격'에 사야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투자실패 사례를 예로 들면서, 자신도 가지 않는 가게를 운영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뜨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테슬라' 마저도, 경기순환을 타는 자동차 업종이기에 위험하며, 최근 대규모의 투자를 잘못된 곳에 했다는 점을 들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 한가지는 '구루포커스' 사이트의 스크리닝 서비스를 사용해야 할 것 같은 광고를 읽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윤추구를 하고 있는 웹사이트의 운영자가 쓴 책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굳이 더 다양하고 간편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자에게는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든 느낌은, 워렌버핏이 주주들에게 쓴 편지(60년간 지속되었다는,,)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저자가 설립한 사이트, 구루포커스 닷컴입니다. 기업들을 분류하는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www.gurufocus.com/new_index/

Value Investing | Market Insight of Investment Gurus

2019ltr.pdf

0.07MB

 

그리고 버크셔헤서웨이의 워렌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 중 2020년 2월에 보낸 내용을 첨부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