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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by 연필과종이 2020. 5. 19.

괜시리 몸에 힘이 빠질때가 있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안되고 있는 느낌이 들때도 있고.

내가 잘하고 있나? 이런 생각에 힘이 빠지기도 하고, 

한창 무언가를 위해, 달릴 때는 저도 그랬어요. 지금의 저는 그 때보다 많이 힘이 빠진 것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

예전처럼, 숨가쁘게 뛰지도 않고

뒤떨어질까 두려워하지도 않고,

누군가와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도 할 필요 없어요.

예전처럼 타이를 꽉 매지도, 구두끈을 조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음은 느슨하게

걸어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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