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듣다5

[음악] 화려하지 않은 고백 - 규현 https://youtu.be/ftQF5AbDMLM 사랑해 마지 않는,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슈주의 보컬을 담당하는 '규현'이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보진 않았지만, 좋은 드라마일 것 같아요.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과 같은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있기에 그렇지요. 좋은 책, 좋은 음악은 시간이 갈 수록, 그 의미를 더해가고 깊이를 보여줍니다. 2020. 5. 21.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민중 https://youtu.be/LTWyooVtKmQ 1985년에 태어난 저는 , 대한민국 민주화에 빚을 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이루어 온 민주화된 세상에 무임승차했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이 노래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다시 부르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힘은, 불의에 맞서 싸우는 그리고, 조직된 시민의 힘으로 만들었던 투쟁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다같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어보며, 우리 역사 속 외로웠던 광주시민들의 싸움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2020. 5. 18.
[음악] growing up - N.E.X.T www.youtu.be/seH9hsU9FX0 저의 글쓰기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글도, 의무감에 의한 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신해철'을 이야기 할때는 사뭇 조심스러움이 생깁니다. 아마도,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꺼내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 같은데요. 신해철이라는 사람, 그리고 뮤지션의 한 명으로서의 그의 평가는 제가 감히 할 수 없습니다. 음악에 관한 문외한이기도 하고, 아직 그의 음악을 들은지 겨우 7년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그를 기리는 팬들은 무한궤도, 그리고 그의 라디오까지 들었던 젊음이기 때문이니까요. 저는 아직까지 감히 그를 이야기하기에는 짬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승환은 조금 더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의 음악을 1.. 2020. 5. 13.
[음악] 물어본다 - 이승환 데뷔 31년이 된, 이승환의 2004년 앨범 카르마의 수록곡입니다. 정지찬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삶의 여정을 걸어갈수록 우리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미루고, 합리화시키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꿈꾸었던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는지 물어보곤 합니다.참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지요. 실수도 많이하고, 지금의 내 모습, 그리고 과거의 실수들이 부끄러워 참 죄스럽고, 조심스럽게 됩니다.우리는 계속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낼 수 있는 자신이길 오늘도 빌어봅니다. https://youtu.be/E5fI1ou-9Fc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