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31년이 된, 이승환의 2004년 앨범 카르마의 수록곡입니다. 정지찬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삶의 여정을 걸어갈수록 우리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미루고, 합리화시키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꿈꾸었던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참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지요. 실수도 많이하고, 지금의 내 모습, 그리고 과거의 실수들이 부끄러워 참 죄스럽고, 조심스럽게 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낼 수 있는 자신이길 오늘도 빌어봅니다.
https://youtu.be/E5fI1ou-9Fc
'듣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 화려하지 않은 고백 - 규현 (0) | 2020.05.21 |
---|---|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민중 (3) | 2020.05.18 |
[음악] growing up - N.E.X.T (2) | 2020.05.13 |
[음악] Something Special-장연주 (0) | 2020.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