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서평단 모집]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blog.yes24.com/document/12594739

[서평단 모집]『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힐까? 아니면 조금의 위안은 될까, 조금의 정보는 전달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의 개괄을 보면서, '의심까지도 펼쳐놓아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확신하고, 꼭 알고 있는 이야기만 쓰려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펼쳐놓고,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것도 글쓰는 사람의 특권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요. 글은 내가 쓰는 순간, 읽는 사람과 함께 공유되는 양면의 종이니까요. 

나의 글은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는 역할은 항상 되어 왔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그게 제 글일 경우에는 말이죠. 작은 울림이나마 될 수 있다면 족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글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희망'을 전달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쓰기, 그리고 '글'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믿었던 것 같아요. 언어가 전하는 메세지의 깊이는 작지 않습니다. 음악, 그리고 그림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좋아하지만, 활자가 주었던 그 감동은 훨씬 오래가니까요. 담담하게 ,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싶어요. 꾸준히, 그리고 쉬지 않고 쓰다보면 닿을 수 있는 어딘가를 향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글쓴이가 되어 계속하여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책의 서평단 모집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